배너없음
가짜뉴스 시대의 극복
기자 : 관리자 날짜 : 2021-06-28 (월) 18:44




가짜뉴스(Fake News)란 뉴스의 형태를 띄고 있지만 정치적, 경제적 이익 또는 개인의 재미 를 위해 특정 이슈를 패러디 혹은 풍자하거나 비 판할 목적으로 거짓정보를 사실처럼 조작하거나 가장한 뉴스이다. 이는 기사 형식으로 작성한 언 론사의 오보에서부터 유언비어, 유튜브나 SNS 상의 인터넷 루머까지 다양한 양상을 보이며 홍 수처럼 쏟아져 나와 사회적 갈등을 조장하고, 언 론공동체를 위협하는 흉기가 되고 있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1인 미디어가 급부상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 조성됐다. 이런 매 체 환경의 변화는 일방적인 정보를 전달하는 기 존 미디어와 달리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며, 콘텐 츠 제작 속도가 빠른 유튜브의 급성장을 촉발했 다. 다양한 일들을 실시간 생중계로 나서는 유튜 버들의 주장과 입김이 기성 매체보다 인기를 끄 는 등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왝더독(Wag the Dog) 현상’이 속출하고 있다. 간단하게 말하면 ‘주객전도’란 뜻이다.

유튜브에서 제기되는 주장이 전통 미디어를 넘어 정치 사회적 담론을 주도하는 형국이 되면 서 덩달아 가짜뉴스가 판을 치는 세상이 되었다. 유튜브 광고는 유튜버가 동영상 전이나 중간에 광고를 노출하겠다고 선택하면 광고 시청 수에 따라 광고비가 지급되는 구조로 조회 수를 늘리 기 위하여 가짜뉴스를 더욱 확대 재생산하고 심 화시키는 결과를 낳는다. 유튜브 가짜뉴스의 피해자 연예인 A씨는 “이렇 게 악플러들을 선동해서 허위사실과 말도 안 되 는 가십과 루머들로 상처를 주고 인생을 망가뜨 리고 커리어를 짓밟는 행위들이 지금 모두가 경 악해 하는 학폭이랑 뭐가 다른가 싶다”라며 “이 건 사회 폭행이 아닌가 싶다”라고 분노했다. 이어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로 한 사람의 인생을 송두 리째 짓밟는 게 살인미수와 뭐가 다른가”라며 “소 송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지도 끝까지 기다려줬으 면 한다”라고 강경하게 대응할 것을 시사했다. 가짜뉴스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데에는, 유 튜브가 전통 미디어 채널을 넘어설 만큼 단기간 에 영향력이 급성장했지만, 콘텐츠 신뢰성에 대 해서는 앞뒤가 맞지 않는 반응이 나온다는 데 있다. 다시 말해 유튜버를 통한 정보 관련 신뢰 성 측면에서 허위정보가 많다고 여기면서도 ‘믿 을 만하다’고 평가하는 모순되는 현상이 나타난다. 또한, 유튜브 알고리즘은 이용자가 선호할만 한 콘텐츠만 걸러서 정보를 제공해 ‘필터 버블’ 현상을 심화시키기 때문이다. 필터버블 현상으 로 우리는 특정 정보만을 편식하고 있다. 이렇게 해서 얻은 정보, 즉 개인의 편견과 고정관념으로 만들어진 가짜뉴스는 우리가 찾던 진짜 정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편향된 의도를 가진 정보를 의심 없이 날것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다. 가짜뉴스의 폐해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가짜뉴 스에 현혹되지 않고 스스로 사고하고 의견을 소 통하는 미디어 리터러시 능력이 필수인 시대가 되었다.
 
미디어 리터러시란 미디어(media)와 리 터러시(literacy)를 합성한 용어로, 미디어가 제 공하는 정보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으며, 나아가 이를 창조적으로 표현하고 의사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국민 각 개인이 여러 대중 매체에서 전달되는 정보들을 단순히 받아들이기만 할 것이 아니라, 비판적인 시각으 로 정보를 해석하고 창의적으로 검토하여 재창 조하는 미디어 리터러시 수준을 높여야 한다. 또한, 가짜뉴스에 대한 법적인 정의를 명확히 하고, 처벌 규정을 법제화하여 경각심을 주어 가 짜뉴스의 생산과 유포를 막아야 한다. 가짜뉴스 를 유포하는 대상에 징벌적 손해배상 책임을 부 여하는 방안을 법제화 해야하며, 유튜브를 비롯 한 사회관계망 서비스 플랫폼 사업자들의 자체 규제 또한 강화할 필요가 있다.


   

 

본사 : 서울시 종로구 사직로 96파크뷰타워 208호 (사)21c안보전략연구원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아 02284 / 발행인 : 박정하

정기간행물등록번호 :서울라10600 / 대표전화 : 02-6953-0031, 02-2278-5846
팩스 : 02-6953-0042, 02-784-2186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정하

군사저널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새소식

Copyright ⓒ군사저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