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누구나,
운이 좋을 때는 복을 받고, 운이 나쁠 때는 화를 당한다.
이 말이 어려운가? 너무 쉽고 너무나 당연한 말이다.

그렇다면 좋은 운과 나쁜 운이 과연 어디에 있는지 그것을 알면 되지 않겠는가 말이다.

좋은 운과 나쁜 운은 사주에도 있고 이름에도 있다. 지난 호 에서 태어날 때 받은 사주는 좋든 나쁘든 방법이 없다고 했다. 그렇지만 이름에 나쁜 운이 들어 있다면 이름을 바꾸면 된다고 하였다. 또 이름에 들어있는 기운이 우리 운명의 40%를 주관한다는 설명도 있었고 그 실제 사례로 이름에 성공운, 재물운이 들어 사회적으로 크게 성공하고 경제적으로도 풍족하고 가정적으로도 행복한 삶을 누리고 사는 사람들의 이름 속 기운을 설명하였다.

그 사람들이 이름 때문에 그렇게 살고 있는 것이 아니라면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그 증거를 내놔야 하는데 아무도 그것이 아니라는 이론의 체계와 실제 사례 등의 증거를 제출하지 못하고 그냥 막연히 자신이 알고 있는 상식의 범주에서 벗어나기 때문에 좋지 않다고 한다면 성명학이라는 고유의 학문을 연구하는 자세가 아닐 것이다. 이름 속에 들어있는 기운을 주역성명학으로 분석해 보면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 같은 이름도 그 결점이 나타나게 되고, 별로 좋지 않을 것 같은 이름에 큰 성공운과 재물운이 들어 있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필자가 가지고 있는 통계에는 그러한 실제 사례가 무궁무진하다.

이름에 이혼 운 같은 것이 정말 있는가?
 
사람은 누구나 이름대로 산다니까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가 보다. 상담하러 오시는 분들  대부분이 별 문제 없이 잘 먹고, 잘 싸고, 잘 자고, 잘 놀다가 별안간 들이 닥친 불행에 소문난 명리학자에게 가서 사주 풀이도 해 보고, 고명하신 스님이나 목사님, 신부님, 신점을 잘 보는 무당 등등을 헤집고 다니며 별의별 뻘 짓을 다해보고 나서야 별무신통을 체득하고 마지막으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 반, 체념 반인 상태다.

스님한테 가면 뭐라 하겠는가? “부처님께 기도 많이 하시고 어깨의 무거운 짐 다 내려 놓으시라.” 부처님이 언제 우리의 소원을 들어 주시고 원 하는 대로 주신다고 했었나?
왜 부처님께 자신의 행복과 재물을 온 정성을 다해 요청하는 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불교의 핵심은 깨우침이다. 내가 누구인지, 나는 어디서 왔는지, 또 어디로 갈 것인지를  탐구하고, 깨닫기 위해 참선하고, 고행을 하며 잡념을 떨치기 위해 노력하고, 지옥에 떨어진 중생들을 구제하기 위해 기도하는 것이지 우리 개개인들의 소원성취를 이루어 주는 곳이 아니다.
 
소원을 이루어 주신다고 말씀 하신 적도 없다. 그런데 왜 부처님께 소원을 비나? 속세에 찌든 그런 마음을 씻으러 가는 곳이 절이다. 목사님, 신부님한테 가면 뭐라고 하실까? 돌아 오는 답은 우리의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기도 열심히 하세요, 응답이 있을 것 입니다.” 교회는 영혼을 구제하는 곳이지 우리의 소원을 성취하게 해주는 곳이 아니다. 시험에 합격하게 하고 성공해서 돈을 많이 벌게 해주는 곳이 아니다. 하나님도, 예수님도 그런 말씀을 하신 적이 없다. “네 이웃을 사랑하라!” 고 했지,  힘든 거 있으면 다 나한테 와서 빌고 네 정성이 통하면 그 소원을 들어 주마 라고 한 적이 없는데 왜 그 곳에 가서 잘 되게 해달라, 돈 많이 벌게 해달라 비는 것인지 이유를 모르겠다.
 
그런 성스러운 곳에는 마음을 씻으러 가라! 죄 지은 것을 용서 받으러 가라. 성공, 실패, 이혼, 파산, 병, 사고 그런 것은 여러분 이름 속에 있다. 멀리 가지 마라! 믿지 못하겠거든 이름을 풀어 보시라! 믿지 못하겠다는 분이 많은데 사실이다. 그런데 막상 이름 풀이를 해 보곤 소스라치게 놀란다. “이름에도 그런 것이 나와요?” 하며 도무지 믿을 수 없다는 태도다. 사주나 신점은 이해를 하겠는데 이름은 이해가 안 된다며 나를 유심히 살펴본다. 혹시 이름을 핑계로 삼아 신이 내려서 맞추는 것은 아닌가 하는 궁금증 때문이리라. 거듭 강조하지만 이름은 과학이다. 과학을 믿지 못하면서 자동차는 어찌 끌고 다니며, 휴대전화는 어찌 사용하고 있으며, 비행기는 어찌 타고 다닐까 싶다. 아마 생소한 과학이라 그럴 것이다. 과학이라고 해서 백 퍼센트 완벽하지는 않다. 이 우주에 완벽한 것이 어디 있겠는가?

‘백춘황 이름 연구소’의 이론은 통계를 이용하는 것이므로 적중률이 매우 높을 수밖에 없다. 통계의 맹점이 있긴 하지만 통계는 확률을 담보한다. 이름 속에 있는 어떤 특정한 기운이 그런 경향이 강하다 하는 말은 그렇게 될 확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높다는 뜻이다. 따라서 이름이 전부라고 절대 주장하지 않는다. 그렇게 될 확률이 그렇게 되지 않을 확률보다 높으니 차라리 이름을 바꿔서 스트레스 받지 말고 마음 편하게 그리고 건강하게, 부자로 살라는 것이다.
 
이름 바꾸는 것이 어디 보통 대단한 결심과 독한 마음으로 될 법이나 한 일인가? 이제까지의 자신을 통째로 버리고, 정체성을 버리고, 새롭게 태어난다는 각오와 필사즉생의 마음가짐이 아니면 어림 반 푼어치도 없는 얘기다. 이름을 바꾸는 데에도 엄청난 의지와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젊은 친구들, 아니 현재 잘 나가고 있는 식자 층이라 불리는 사람들도 흔히들 운명은 자신이 개척하는 것이고 자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서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는 것이라고 강변한다. 자신도 노력만 하면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나, 이명박 대통령처럼 될 수 있는데 자신이 그렇게 되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안 할 뿐이라고 허세를 부린다. 노력여하에 따라서 얼마든지 이룰 수 있다면 이 땅에 수 만 명의 이건희, 수만 명의 유엔 사무총장, 수 만의 대통령이 있었어야 하지 않을까? 그런데, 그렇지 않은, 아니 그렇게 못 되는 이유는 뭘까? 그렇게 되고 싶지 않은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이런 의문은 인류가 시작되면서 동시에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니 이런 류의 연구와 학문의 역사가 오 천 년이나 된 연유가 아니고 무엇이겠나? 앞 시대를 살아간 천재들이 우리만 못했을까? 식자들이여, 제발 겸손 하라! 그랬더니, 또 하시는 말씀들이, 그럼 이건희, 반기문, 이명박 이런 이름을 한자까지 똑 같게 지으면 그렇게 된다는 얘기냐? 고 반문을 한다.

성명학 기초편에서 설명한 것처럼, 이름이 전부가 아니다. 이름이 전부가 아닌데 어떻게 이름만 가지고 그렇게 되겠나? 운명을 결정짓는 요인은 사주, 이름, DNA, 성장환경, 가정교육이라고 설명한 적이 있다. 이름은 하나의 큰 요인일 뿐이고, 바꿀 수 있는 것도 이름뿐이다. 한글, 한자 이름이 똑 같다면 인생의 큰 흐름도 거의 똑 같다. 사회적 지위와 소속된 집단만 다를 뿐 유사한 패턴을 가지고 있다 이 말이다. 오늘은 여기 까지만 하고, 이름 속에도 이혼이나, 질병, 암, 수술, 파산, 불구, 사고 등등의 횡액을 예고하는 것이 있는지 통계적으로 알아보고자 한다.
이름 속의 이혼, 병, 사고, 수술의 기운을 시리즈로 보내드린다.
기대 하시라!

차두리 선수 이름에 이혼의 기운이 들어 있나?
 
쪾이름에 있다~!
쪾우리는 누구나 이름대로 산다.
쪾이름에 그런 기운이 있으면 이름을 부를 때마다
  그렇게 되라는 주문을 외우는 것과 똑 같다.

얼마 전, 그러니까 2013년 4월 5일 금요일은 우울한 주말이 되었다. 우리들의 영웅 축구 국가대표 차두리 선수와 영화배우 겸 가수 임창정씨가 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을 냈다는 소식이 쌍으로 인터넷에 올라왔기 때문이다. 강남에서 제일 좋은 호텔 중 하나인 임페리얼 팰리스 회장 딸과 결혼을 해서 남 부러울 것 없이 행복하게 잘 사는 가족인 줄 알았는데 이게 갑자기 어찌된 영문일까?
 
혼기를 앞 둔 젊은 처자들에게는 그 지칠 줄 모르는 강철 체력이 선망의 대상이었으며, 부친은 한국 축구의 레전드 차범근씨, 모친은 피아니스트 오은미씨로 독실한 신앙심과 윤리관으로 늘 모범적인 따뜻한 가정의 모습을 보여주던 가족의 일원이다. 또 호텔 회장 따님은 그야말로 드라마에서나 볼 수 있는 임페리얼 궁전의 프린세스로 혼기를 앞 둔 모든 총각들의 로망이 아니었던가 말이다.
 
대한민국 모든 청춘 남녀들의 선망의 대상이었던 두 부부가 백년가약을 맺던 날, 얼마나 많은 피플 들이 허탈감과 상대적 박탈감에 어깨를 축 늘어뜨리고 부러운 시선을 보냈었는지 이 부부는 까맣게 잊었나 보다. 수 백만 명이 부러워하던 이 커플이 어쩌다 파경(破鏡)을 맞이했던 것일까? 파경은 원래 거울을 깬다는 것인데 중국의 진나라가 수나라에게 망할 때의 고사다. 진나라의 행정 관리로 있던 ‘서덕언’ 이라는 사람이 전쟁이 나면 필시 우리부부가 난리통에 헤어져 언제 다시 만날지 기약할 수 없으니 거울을 깨서 서로 한 쪽씩 가지고 있다가 다시 만날 증표로 삼자고 한데서 연유한다. 그러니까 ‘파경’ 은 피치 못할 사정으로 잠시 헤어져 있다가 다시 만나기 위한 약속을 뜻한다. 그런데 지금은 잠시 헤어지는 것이 아니라 아주 헤어져 다시 만나지 말자는 약속처럼 쓰이고 있으니 세월은 사람의 마음만 변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말의 뜻도 변하게 하는 힘이 있나 보다.
 
진나라의 ‘서덕언’은 반 쪽 난 거울을 부인에게 주면서 “만약 내가 돌아오지 않으면 내년 정월 대보름에 이 깨진 거울을 시장에 내다 팔도록 하시오.” “내 반드시 당신을 찾으리다.” 하였다. 서덕언의 예상대로 두 부부는 전쟁의 혼란 중에 헤어져 부인은 수나라 귀족의 노예가 되어 집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신세가 되고 만다. 그러자 서덕언은 그 다음 해 정월 대보름 날 시장 바닥을 헤매다 한 노파가 팔고 있는 반 쪽짜리 거울을 발견하고 자신이 가지고 있던 거울과 맞춰보니 오매불망 부인의 것이 틀림없는지라 자신이 부인을 얼마나 그리워했는지 그리고 아직도 부인을 향한 절절한 심경을 거울 뒷면에 적어 시장의 노파에게 전해 주었고, 그 노파는 서덕언의 부인에게 그대로 전달하였다. 자초지종을 들은 수나라 귀족은 이 부부의 애절한 로망스에 감동해 부인을 노예신분에서 해방시켜 주었으며 서덕언 커플은 다시 해후하여 행복하게 잘 먹고 잘 살았다는 것이 ‘파경’ 에 얽힌 러브 스토리다. 그러나 요즈음의 파경은 다시 만날 기약이 없다. 그래서 슬픈 거다. 거울만 깨고 다시 붙여 맞춰 볼 여유가 없다. 하기야 현재의 1년은 그 당시 50년의 세월보다 빠르게 변하고 있다. 그러니 지금 거울을 깨면 50년 뒤에나 다시 맞춰야 하는 속도로 변하는 세상이 되었으니 누가 그 깨진 거울을 다시 맞춰 볼 엄두를 내겠는가 말이다. 그래도 두 당사자뿐 아니라 연결된 모든 가족들의 가슴도 깨진 거울처럼 큰 상흔을 남기고 산산이 부서져 있을 것이다. 부부 중 한 쪽에 남겨진 아이들의 상처는 또 어쩌란 말인가? 하지만 같이 살면서 매일 부딪치고, 고성이 오가고, 오만상을 찌푸려 서로에게 깊은 상처를 입히며 전쟁을 하는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여주는 것 보다 거울을 깨는 것이 차라리 나으리라. 차두리 선수는 아버지 차범근씨가 독일 프로팀에서 황색 전차로 한창 이름을 날리며 선수로 뛸 때, 유럽의 교통 중심지 프랑크프르트에서 둘 째로 태어났다. 그래서 이름이 두리다. 누나는 차하나, 동생은 차세찌 이렇게 해서 하나, 두리, 세찌 멋지지 않은가? 외관상 보기에 멋있고 의미도 훌륭하고, 음률도 좋은데, 이름은 그것만이 전부가 아니다. 지금부터 이름이 가진 기운이 우리의 운명과 어떤 연결고리를 만들어 어떻게 작용을 하는지 그 뗄래야 뗄 수 없는 연관성에 소름 끼치는 스릴을 느껴보시기 바란다.
 
이제 차두리 선수의 이름을 감정해 보자~!
성공, 실패, 병, 수술, 재물, 행복 ..... 과연 그런 것들이 이름에 나와 있을까?  만약 이러한 것들이 이름에 들어있다면, 운명의 실타래를 확실하게 풀어 내는 것은 이제 식은 죽 먹기나 다름 없을 것이다. 이름과 운명, 뗄래야 뗄 수 없는 가장 극적이고 드라마틱한 체인, 즉 연결고리와 같다.

여러분은 왜 ‘백춘황 이름 연구소’ 가 신비스럽다고 소문이 자자하게 났는지 금방 알 수 있다.
이 이름을 부르면 ‘차두리’ 라는 소리가 난다. 물론 ‘두리’ 라는 이름은 많이 있다. 하지만 ‘신두리’‘이두리’ ‘최두리’등 성씨에 따라 기운이 달라지므로 운명은 다 제 각각이다. 또, 같은 ‘차두리’ 라고 해도 한자가 대부분 다르기 때문에 완전히 다른 인생을 살게 된다. 이‘차두리’ 라는 소리에는 시기적으로 어떤 기운이 포진되어 어떤 운명을 만들어 내는지를 연구하는 학문이 주역성명학 이다. 이 이름에는 어떤 뜻이 담겨 있을까? 성공해라, 부자가 되라, 건강해라, 행복해라 등등의 뜻이 들어 있을까? 아니면 그 반대의 뜻이 들어 있을까? 이름이 가진 그 뜻대로 되어 간다. 가난해라, 아파라, 실패해라 하는 뜻이 들어 있다면 이름을 부를 때마다 그렇게 되라는 주문을 외우는 것과 똑 같다. 그래서 이름대로 살아가는 것이다. 이름은 정말 무섭다.
아래 풀이에서 빨간 색은 실패, 좌절, 손실, 허망, 병, 사고 등을 뜻하고, 검은 색은 지혜, 희망, 행복, 성공, 재물 등을 나타낸다. 고동색은 경우에 따라 좋게 작용하기도, 나쁘게 작용하기도 한다.
아래 기운이 나타나는 연령대는 사람마다 2~3년 오차가 있을 수 있다.

             차      두    리                車    두   리   32세

   
한글 이름의 오행을 소리오행, 음오행, 음령오행 등으로 부르고, 한자이름의 오행을 자원오행 이라고 한다. 이제까지 우리는 이름을 지을 때 사주에 맞춰서 한자이름만 신경 써서 지으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런데 절대 그렇지 않다. 한글이름 역시 너무너무 중요해서 우리 인생을 마구 들었다 놨다 한다는 것을 이 글을 통해 알 수 있을 것이다. 오행은 주변 사람들과 어떤 인간관계를 유지하며 살아 가는지, 어떤 성격을 형성하는 기운으로 작용을 하는지, 인복은 있는지, 사람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는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는 척도가 된다. 상생( O )의 관계란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 협조적이며, 화합이 잘 되고, 긍정적이고, 소통이 잘 되는 상태를 말한다. 상극( X )의 관계는 상생의 반대적인 개념으로 배타적이며, 부정적이고, 소통이 어렵고, 억제, 저지, 방해, 불협화음이 자주 발생하는 상태를 나타내므로, 오행에 상극(X)이 과다하면 스트레스가 많고, 몸에 여러 가지 질병이 생기기 쉽다.
 
차두리씨의 음령오행은 金 火 火 로 가운데 자리하는 火가 차두리씨의 중심기운에 해당하니 주체하기 힘들만큼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고 항상 밝고 쾌활한 모습을 보여주려 애쓰게 된다. 동료 또는 후배들에게도 뜨거운 동료애를 보여주려 하겠으나 그렇게 아끼는 간, 쓸개까지 다 빼 줄만큼 후한 것은 아니다. 때로는 급한 성격이 나타나고 윗사람, 부모님, 구단주, 감독 등에 자신의 성공을 위해 자신을 굽히기보다 당당하다 못해 과하다 싶을 만큼 오버할 수 있다. 따라서 배우자, 윗사람, 부모님, 구단주, 감독, 코치의 입장에서는 다루기 힘든 사람으로 인식될 수 있으며 트러블이 자주 발생할 소지가 많다. 한글이름이 가진 기운이 차두리 선수를 그렇게 만들어 가는 것이다.

성명학은 글자의 획수를 가지고 기운을 판별하는데 그 획수를 조합하는 방법을 수백 년 동안 연구하여 천 년이 넘는 세월을 거치며 다듬어져 왔다. 그리스의 수학자 피타고라스는 지금부터 약 2,600년 전 사람이다. 서양 기하학과 수학의 기초를 완성하고 수학을 철학의 경지까지 끌어 올리려 노력했다. 피타고라스는 이미 그 시대에 “數는 만물의 근원이다.” 라고 설파 하면서 우주의 모든 것과 인간세계의 모든 현상을 數로 표시할 수 있다고 주창하였다. 그러나 우리 선조들은 그 훨씬 이전, 즉 5,500년 전에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실 생활에 사용하고 있었고 모든 현상을 數로 표시하여 그 기운을 설명하였던 것이다. 성명학 역시 그런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는 뜻은 그만큼 적중률이 높다는 의미가 된다. 적중률이 없는 학문은 수 천년 동안 발전하면서 전해 내려올 이유가 없다. 온고이지신 ( 溫故而知新 ), 옛 것을 등한시 해서 결코 새로운 것을 얻을 수 없는 것이다.
 
위 이름에서 맨 오른 편에 있는 숫자를 총운이라 하는데 이 숫자가 내 인생을 대표하는 운명을 만들어 낸다. 수 천년 동안의 통계에 근거한 것이니 믿어도 된다. 단지 한글이름에 적용한 것은 수십 년에 불과할 뿐이다. 사실 한글이름을 주로 사용한 것도 수십 년에 불과하지 않은가? 차두리 선수의 한글이름 총운은 14, 이산파멸 이다. 이 기운이 차두리 선수의 인생을 지배하는 기운이면서 55세 이후의 말년을 책임지는 운세로 나타난다. 이 수리는 어떤 운명을 주로 발산하고 있는 것일까? 이름에 이런 기운이 들어 있으면 어떤 인생 행로를 그리며 살게 되나? 그것을 연구하는 것이 ‘주역성명학’ 이라는 신비로운 학문이다.




 
천년 전에는 이 수리를 단순히 이별, 이혼, 병, 수술 정도로만 이해하고 있었다. 그런데 내가 연구해 보니 이 수리는 두뇌가 뛰어나고, 예능, 예술, 의술, 학술에 능한 사람이 많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단점으로는 가정운이 부족하여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경우가 많고, 몸이 아프거나, 수술을 하거나, 최악의 경우에는 단명한 사람도 많다는 점이다. 앞으로 연재 될 “이름에 이혼이 나오는가?” 편을 잘 읽어 보면 참고가 될 것이다. 코미디언 이주일씨, 정치인 김근태씨, 가수 최헌씨, 한국의 슈바이처 이태석 신부, 산악인 고상돈, 고미영씨 등이 전부 이 수리를 총운으로 가지고 있으며 단명했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행여 여러분은 아닐 것이라고, 나는 운명이 비켜 갈 것이라고 절대 오판하지 말길 바란다. 이름의 기운을 비켜나서 살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보는 것이 제일 정확하고 현명하다. 이 곳의 작명비가 100만원 이라 하면 다들 놀라 입을 다무는데, 2~30만 원짜리 이름에는 저런 기운이 수 없이 들어간다. 그래도 비싸다고 하겠는가? 다 똑같은 성명학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혼을 안 하고 여우같이 예쁜 마누라와 토끼같이 귀여운 아이들과 행복하게 살 수 있다면 100만원의 투자는 너무 저렴한 것이 아닐까?
 
14, 이산파멸은 존재하는 위치에 따라 기운이 차이가 많아 큰 재물운과 성공운이 되기도 하고, 영재와 같은 두뇌를 자랑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 이름처럼 맨 오른 쪽에 와서 총운이 되면 예능, 예술 방면에 소질을 발휘하지만 이혼, 병, 수술, 단명의 운세가 된다. 차두리 선수가 부친 차범근씨와 모 방송사 해설위원으로 나서서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하며 차두리 어록이 유행하기도 했고, 작년에는 우루사 CF, “간 때문이야~!” 가 가진 묘한 중독성 때문에 인기를 덤으로 얻기도 하였다. 이러한 예능 감이 어디서 오겠는가? 우리가 흔히 알기로 연예인들은 일반인 보다 이혼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게 아니라 연예인들 이름을 보면 이 수리를 총운으로 가진 경우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이 수리 덕분에 연예인, 예능인, 예술인, 의사, 학자가 되기도 하지만 이 수리 덕분에 이별, 이혼, 병, 수술, 사고, 단명한 경우들이 나타나는 것이다. 그래서 이 수리는 특히 위치가 제일 중요하다. 23세 이전의 운세를 나타내는 수리는 8, 의지강건으로서 성실하고 겉은 부드러워도 내면은 강인한 근성과 인내심을 갖추고, 확실한 성격을 형성하며, 보수적인 기질을 많이 나타내고, 무엇이든 시작하면 그 끝을 보고야 마는 모습을 갖추어 나간다.

23세~40세 사이의 운세를 나타내는 수리는 10, 만사허망이 들어 다재다능하고 재치와 사교적 능력을 발휘하고, 계획을 잘 세우기도 하지만 꿈이 너무 커서 때를 놓치게 되는 일이 빈번하나니 성공을 해도 그 성공이 오래 지속되지 못하는 단발성에 그치기 쉽고, 이 시기에는 가슴이 무너져 내리는 허망한 일을 여러 차례 겪어야 한다. 실제로 차두리 선수는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인상 깊은 활동을 보여 일약 우리들의 영웅으로 깊이 각인되어 있었는데 월드컵이 끝나자 마자 22세 때,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 진출해 부친을 이어 축구 가문의 위상을 높이기도 하였다. 2002년부터 2013년까지 11년 동안 딱 11군데의 프로팀을 전전하고 있는데 이는 한 팀에서1년을 넘기지 못한다는 의미가 된다. 스피드와 체력, 부드러운 몸놀림은 좋지만 팀에 대한 기여도가 예상외로 저조하거나, 이름이 가진 오행 때문에 감독이나 코치 진과 원만하고 매끄러운 인간관계 유지가 힘들거나 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게 만사허망의 기운이다. 잘 하고 싶지만 잘 되지 않는다. 체력도 있고 실력도 있고, 멋진 골 세레머니도 준비하고, 계획도 있지만 잘 풀리지 않는다. 물론 한 때 시즌 중 8골 이상을 기록하는 좋은 성적을 보인 시기도 있었다. 문제는 그게 지속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게 다 만사허망 때문이다. 매년팀을 옮겨 다니게 되면, 집에서 살림을 하는 부인은 남편 소속팀을 따라 매년 이사를 하거나, 아이들 학교 문제로 그게 힘들게 되면 독수공방을 각오해야 하고 한 달에 두세 번 만나는 것으로 만족해야 할 수도 있다. 게다가 그라운드에서 야생마처럼 뛰는 차미네이터는 반반한 미녀 팬들도 많을 터이니 부인에게는 여간 신경 쓰이는 일이 아닐 것이다. 부잣집에서 공주처럼 곱게 자란 부인에게는 정말 견디기 어려운 5년이 아니었을까 싶다. 이건 사람 사는 게 아니다 싶었을 게다. 하지만 독일, 영국, 스페인, 브라질, 미국, 아르헨티나 등등 모든 프로팀 선수들이 그런 생활을 아무렇지도 않게 축구를 즐기면서 재미있게 사는데 왜, 이 커플만 그것을 견디어 내지 못했던 것일까?
 
차두리 선수가 축구를 아무리 좋아라 해도 해마다 소속팀이 바뀌는 상황은 역시 고역이다. 생판 모르는 개성 강한 동료들, 괴팍스러운 코치와 감독 성깔을 파악할 만 하면 떠나 달라고 하고, 정말 외롭고 힘들었을 법 한데 부인은 부인대로 그런 생활을 적응하지 못했으니 둘 다 고역이다. 총운이 14, 이산파멸인데 지금 당하는 운세는  10, 만사허망이라 어쩔 수 없다. 이 시기를 잘 넘긴다 해도 40세~55세 사이에 다시 10, 만사허망이 이어진다.

다시 이 시기를 무사히 참고 넘긴다고 해도 55세 이후에 본격적인 이별의 기운이 남아있다. 결국 언젠가는 이혼을 하게 되어있는 이름인 것이다. 그런데 왜 지금인가? 금년이 사주상 부부운이 가장 취약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이름에 들어있는 안 좋은 기운은 사주상 대운의 흐름이 취약할 때 극명하게 나타난다. 사주 역시 통계적인 데이터에 기반을 둔 운명학이다. 10년 마다 찾아오는 사주 대운의 흐름에서 2013년이 유독 나쁜데 이름에 만사허망이나 그와 유사한 기운이 들어 있다면 빠져나갈 방법도 없고, 숨을 곳도 없이 그냥 당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런 상황을 운명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래도 주역괘는 초반 30세까지 택지췌가 들어 주변의 기운을 진공청소기처럼 빨아들여 재물이 쌓이게 되고, 사람이 모여들게 되며, 인기는 금방 시들지 않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이 시기에 부친 차범근씨와 공동명의로 이태원에 100억대 빌딩을 구입했다. 두 번째 주역괘는 30세에서 50세 사이에 나타나는데 태위택이니 의욕과 열정이 넘쳐나는 시기이며 이 것도 해 보고 싶고, 저 것도 해 보고 싶은 시기가 된다. 태위택은 또 말주변이 좋은 사람이 많이 발견된다. 그러니 어린 나이에 축구 중계 해설을 해도 어설프지가 않은 것이다. 이름에 주역을 대입해 보면 정말 신비스러운 현상이 나타난다. 50세~55세 사이에는 많은 손실, 구설, 시비로 어려움이 닥치게 될 것이고, 55세 이후에는 건강을 염려해야 할 정도가 되므로 이름을 바꾸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지혜롭고 현명한 사람은 남의 말에 귀 기울일 줄 아는 사람이다. 수 많은 사람들의 사례가 증명하고 있다.
 
차하나, 차두리, 차세찌 삼남매 중 제일 이름이 좋은 사람은 차세찌로 초년은 제일 나빴으나 가면 갈수록 빛을 발하는 이름이다. 두고 보면 알 것이다.